산업재해 조사보고서, 이렇게 쓰면 안 된다｜사고 후 보고의 7가지 함정

 

작성자: AntonioM Wisdom · 업데이트: 2025-12-05

출처: Unsplash

사고가 난 뒤 작성하는 ‘산업재해 조사보고서’는 그 조직이 다시 같은 사고를 겪을지, 아니면 한 번에 학습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서입니다.
예측 가능했는데도 막지 못한 사고의 이면에는, 형식적인 보고서가 쌓여온 경우가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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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“개인 부주의”로 끝나는 보고

• 가장 흔하고 가장 위험한 보고 방식
• 실제 원인은 시스템·공정·조직 구조에 숨어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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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재발 방지 대책이 “교육 강화” 한 줄로 끝날 때

• 교육은 필요하지만 구조 개선 없는 교육은 효과가 거의 없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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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시간·장소·공정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지 않은 보고

• 언제(시간대)·어디서(장소)·어떤 작업 중이었는지가 빠지면 분석 불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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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근본 원인 분석(Why를 3번 이상)이 없는 보고

• “왜?”를 최소 3번 이상 거슬러 올라가야 구조적 원인이 보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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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현장 작업자 의견이 빠진 보고

• 실제 작업자 인터뷰 없이 관리부서 책상 위에서만 작성된 보고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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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사진·도면·스케치가 하나도 없는 보고

• 시각 정보가 없으면 다른 사람이 이해·학습하기 어렵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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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추적하지 않는 보고

• 대책만 적고 실제로 실행·점검했는지 기록되지 않는 경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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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조사보고서의 5가지 기준

• 사실 기록이 구체적이다.
• 개인보다 시스템·공정·조직에 초점을 둔다.
• 근본 원인을 최소 3단계 이상 파고든다.
• 현장 작업자의 목소리가 포함된다.
• 후속 조치 및 일정이 명확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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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및 참고

• 고용노동부 재해조사 매뉴얼
• ILO 사고 조사 가이드라인
• Unsplash Free License 이미지